싱싱하고 달달해요. 사진으로 찍었듯이 농약(?)인지 당도 때문에 굳은 흰색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에 식초를 희석해서 씻기고 베이킹소다로 씻어서 잘 먹었어요.

원래 그리 달지 않은 과일이지만 그냥 맹맹한 맛입니다. 딸기를 10분동안 물에 우리고 그 물을 마신 느낌이랄까요. 더 제철일 때 사먹어야겠어요...

이전에 별다른 생각없이 계란을 사다가 계란에 적힌 숫자가 궁금해서 찾다가 닭들의 사육환경을 알게 되었어요. 대체로 배터리 케이지방식으로 닭을 사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란을 자주 먹기 때문에 대안을 찾다가 이 상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란 난각번호 중 맨 마지막 번호를 통해 사육환경을 알 수 있어요. (1: 방사, 2: 평사, 3: 개선케이지, 4: 기존케이지) 계란 받으면 꼭 맨 마지막 번호부터 확인하는데 4번에 가까워질수록 정말이지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제가 받은 건 2번이고요. 사육환경이 평사네요. 기존에 먹던 계란과 비교해서 맛이나 눈에 보이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가격차이가 2-3배 나도 사먹는 이유는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농장을 엄선한다는 문구 때문이예요. 동물복지인증을 받으려면 닭의 부리를 자르거나 강제로 털갈이를 하지 않아야 된다고 하는데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거겠죠 ㅎ.ㅎ? 배송도 깨지지 않게 안전하게 해주셨습니다. 지속적으로 재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갯수가 적어요. 개별 봉투 안에 8~12개 정도 들었어요. 상품 내용을 꼼꼼히 읽지 않은 사람들은 약간 당황할 수 있습니다.